두산重, 루마니아 최대발전설비업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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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17회 작성일 2006-06-22 17:37본문
[머니투데이] 2006-06-19
두산중공업(대표 이남두)이 루마니아 최대 발전설비소재 생산업체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영국 TH 글로벌사는 최근 서울에서 두산중공업 주단 BG장 최영천 전무, TH 글로벌사의 앤더스 미순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발전설비 소재생산 전문업체인 크배르너 IMGB사의 지분 99.7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루마니아 최대 주단조 업체인 크배르너 IMGB사는 지난 1963년 루마니아 국영 종합기계공장으로 출발해 1998년 민영화 당시 노르웨이 크배르너 그룹에 인수됐다. TH 글로벌사는 이 회사의 지주회사다.
두산중공업과 동일한 세계 최대의 1만3000톤 프레스를 갖추고 연간 14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자산규모는 약 7000만달러, 종업원수는 600여명이다.
이 회사는 주로 수력발전소용 제품(75%)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과 미주 그리고 중국 등 을 포함한 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인수한 크배르너 IMGB사를 창원 본사에 있는 플랜트 기초소재 생산라인인 주단조 공장에 이어 제2의 소재공급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단조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4.1%의 평균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대형 주단조품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주단조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7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주단조 분야 매출을 지금보다 100% 이상 늘어난 9억달러로 규모로 확충해 세계 제일의 주단조 업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 및 조선사업 등의 소재부족 현상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크배르너 IMGB사를 통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등 이들 지역 발전설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주단BG장 최영천 전무는 “크배르너 IMGB사는 지난 40여년 이상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발전설비 업체와 풍부한 교류를 맺고 있다”며 “이런 경험에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제작 기술을 결합해 인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No.1 글로벌 컴퍼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 미국 RO(역삼투압) 수처리 전문업체 AES를 인수해 두산 하이드로 테크날로지사를 출범시켰다. 올초에는 인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DES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용어설명=주단조란
주조는 쇳물을 녹여 제품의 초기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단조는 제품을 두드려 제품 형태를 완성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두산중공업(대표 이남두)이 루마니아 최대 발전설비소재 생산업체를 인수하는 등 글로벌 체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과 영국 TH 글로벌사는 최근 서울에서 두산중공업 주단 BG장 최영천 전무, TH 글로벌사의 앤더스 미순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산중공업이 루마니아 발전설비 소재생산 전문업체인 크배르너 IMGB사의 지분 99.75%를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루마니아 최대 주단조 업체인 크배르너 IMGB사는 지난 1963년 루마니아 국영 종합기계공장으로 출발해 1998년 민영화 당시 노르웨이 크배르너 그룹에 인수됐다. TH 글로벌사는 이 회사의 지주회사다.
두산중공업과 동일한 세계 최대의 1만3000톤 프레스를 갖추고 연간 14만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자산규모는 약 7000만달러, 종업원수는 600여명이다.
이 회사는 주로 수력발전소용 제품(75%)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과 미주 그리고 중국 등 을 포함한 아시아 등에 수출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에 인수한 크배르너 IMGB사를 창원 본사에 있는 플랜트 기초소재 생산라인인 주단조 공장에 이어 제2의 소재공급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단조 사업은 전세계적으로 연간 4.1%의 평균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 대형 주단조품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주단조 생산능력을 현재보다 70%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주단조 분야 매출을 지금보다 100% 이상 늘어난 9억달러로 규모로 확충해 세계 제일의 주단조 업체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발전 및 조선사업 등의 소재부족 현상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크배르너 IMGB사를 통해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원전 등 이들 지역 발전설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 주단BG장 최영천 전무는 “크배르너 IMGB사는 지난 40여년 이상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발전설비 업체와 풍부한 교류를 맺고 있다”며 “이런 경험에 두산중공업의 발전설비 제작 기술을 결합해 인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No.1 글로벌 컴퍼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난해 미국 RO(역삼투압) 수처리 전문업체 AES를 인수해 두산 하이드로 테크날로지사를 출범시켰다. 올초에는 인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문 엔지니어링사인 DES사를 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용어설명=주단조란
주조는 쇳물을 녹여 제품의 초기 형태를 만드는 과정을, 단조는 제품을 두드려 제품 형태를 완성시키는 과정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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