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中 최대 발전회사와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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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2006-03-09 14:44본문

두산중공업은 중국 북경에서 김태우 부사장,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 왕빙화 (Wang Binghua) 사장과, 하얼빈전력집단 자오커페이(Zhao Ke Fei)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중국 신규원전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는 한국전력과 같은 중국 최대의 발전회사이고 하얼빈 전력집단은 중국 최대의 발전설비 제작업체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3사는 향후 5년 동안 원전 기술, 기자재 제작 등 원전 건설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중국이 오는 2020년까지 1,000MW급 원전 31기를 건설하는 등 향후 세계 최대의 신규원전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중국 원전 수출에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두산중공업은 중국전력투자집단공사가 중국의 표준형 원전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홍옌허 원자력발전소의 발주처로서 향후 신규 원전 사업 수주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김태우 부사장(원자력BG장)은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중국 신규 원자력 발전 시장에서 두산중공업의 입지가 더욱 강화됐다”며 “현재 중국에서 건설되고 있고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후속 복제원전 사업에서 기자재 공급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중국 최대의 설계 전문기관이자 신규원전의 기술사양 및 업체의 기술능력을 평가하는 핵동력연구설계원과도 중국 신규 원전의 기자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중국의 최대 전력사와 발전설비업체, 설계전문기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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