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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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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돌이 댓글 0건 조회 1,101회 작성일 2003-12-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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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에 하루를 더한지가 벌써 또 일년...

    지난 10월초의 나의 행동들은 아직 현실로 다가오지 않고...

    누군가 인생 사십이면 제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 했는데...

    거울앞에선 나의 모습은 낯선 이방인을 보는듯

    마음만 씁쓸히 구깁니다...

    이제 겨울로 마감되는 이 해를 보내면 다시 겨울로 시작하는

    또 다른 한해가 다가오겠지요...

    반성을 해 봅니다...

    지난 시간동안의 잘못과 무책임한 행동들...

    무심코 내뱉었던 나의 언어들...

    그로 인해 많이 힘들었을 타인들의 마음을

    오늘은 그저 조용히 짚어보고 싶습니다...

    이 세상 살아가면서 절대로 변하지 않는것은

    세상은 변한다는 것인것처럼

    나 자신도 변해야겠습니다...

    눈은 높은곳을 보되 마음은 낮은곳을 읽을 수 있는

    겸허함과 지혜만 가질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습니다...

    님들...

    정말 기도하는 마음으로 님들의 건강과 고운 사랑과 행복이

    님들에게 함께하길 빌어봅니다...

    편안한 저녁 되시길...

    --- 가는 해를 물끄러미 바라보면서... ^^ 차돌이 드림 ^^








관리자: 올해는 어느해 보다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해입니다. -[01/0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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