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환 기장 원자력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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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중맨 댓글 0건 조회 1,349회 작성일 2003-11-11 19:48본문
문서제목 그동안 고맙습니다
안녕 하십니까?
원자력 공장에 근무하던 장 진 환 기장입니다
회사의 어려운 환경을 이해하고 후배에게 바톤을 넘기기 위해
이제 제자리를 떠날까 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혹 직무중 서운한것이 있었다면 용서바랍니다
82년 34살의 나이에 현장용접사로 입사하여 기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는 항상 회사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까하고 고민해오다보니 여러가지 편중된
오해도 있었으나 이제 남아계시는분들은 저보다 더 큰 고민을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떠나면서 몇가지만 제 의견을 드리오니 참고하시고 정말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주실것을 희망합니다
먼저 이번 명예퇴직관련 노사합의는 노사 모두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시작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는 주변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을겪는 와중속에서
현실을 인정하고 합의를 도출하게 된것은 소신있는 결단이며 용단이었다고 모두들 찬사를 보냅니다
다음은 남아계시는 모든분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지금 세상은 두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살아가는것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모두가 인정하고 이제 힘이좀 들더라도 회사의 회생에 힘을모아
경쟁력있는 두산중공업으로 키워가 주셨으면 합니다 조직생활이란 때로는 나 개인에게는
서운할때가 많고 내 생각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이해할려고 할때
조직은 살아나고 조직이 살아남으로 경쟁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모두 남의 탓으로만 돌린것 같습니다 이제 내가 솔선하고 참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떠나면서 까지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것은 정말 두산중공업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떠날사람이 떠나고 나거던 힘내시고 다시 시작해주십시요
이제 기,직장협의회와 반장협의 성심회를 욕하지 마시고 참여하여 하나로 마음을 모아주세요
끝으로 회사에 건의 드립니다
이번에 회사의 명예퇴직에 많은 직원이 참여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속에는 많은 인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수십년간 청춘을 바쳐 일구워놓은 장 본인들입니다
그리고 떠나면서 모두가 회사가 잘되기를 빌며 애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체험하면서 이제 회사의 모습도 확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생산은 현장에서 현물을보고 현실에 맞는 3현주의가 정착되도록 해주십시요
지금 시행중인 전사 반별개선활동은 경영자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성공을 거두워주십시요
이렇게 하여 모두가 필요와 공감을 느끼는 가운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키워가야할것입니다
이제 조석 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가가호호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3.11.04. 두산중공업을 떠나면서 장 진 환 올립니다
안녕 하십니까?
원자력 공장에 근무하던 장 진 환 기장입니다
회사의 어려운 환경을 이해하고 후배에게 바톤을 넘기기 위해
이제 제자리를 떠날까 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혹 직무중 서운한것이 있었다면 용서바랍니다
82년 34살의 나이에 현장용접사로 입사하여 기장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는 항상 회사를 위해 내가 무엇을 할까하고 고민해오다보니 여러가지 편중된
오해도 있었으나 이제 남아계시는분들은 저보다 더 큰 고민을 하셔야할것 같습니다
떠나면서 몇가지만 제 의견을 드리오니 참고하시고 정말 좋은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주실것을 희망합니다
먼저 이번 명예퇴직관련 노사합의는 노사 모두 상생의 길을 열어가는 시작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노동조합의 입장에서는 주변 환경이 매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진통을겪는 와중속에서
현실을 인정하고 합의를 도출하게 된것은 소신있는 결단이며 용단이었다고 모두들 찬사를 보냅니다
다음은 남아계시는 모든분들께 부탁의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지금 세상은 두 부부가 맞벌이를 해도 살아가는것이 어려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우리모두가 인정하고 이제 힘이좀 들더라도 회사의 회생에 힘을모아
경쟁력있는 두산중공업으로 키워가 주셨으면 합니다 조직생활이란 때로는 나 개인에게는
서운할때가 많고 내 생각과 다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먼저 이해할려고 할때
조직은 살아나고 조직이 살아남으로 경쟁력을 가지게 될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은
모두 남의 탓으로만 돌린것 같습니다 이제 내가 솔선하고 참여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 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떠나면서 까지 이렇게 부탁을 드리는것은 정말 두산중공업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떠날사람이 떠나고 나거던 힘내시고 다시 시작해주십시요
이제 기,직장협의회와 반장협의 성심회를 욕하지 마시고 참여하여 하나로 마음을 모아주세요
끝으로 회사에 건의 드립니다
이번에 회사의 명예퇴직에 많은 직원이 참여한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속에는 많은 인재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찌보면 수십년간 청춘을 바쳐 일구워놓은 장 본인들입니다
그리고 떠나면서 모두가 회사가 잘되기를 빌며 애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체험하면서 이제 회사의 모습도 확고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생산은 현장에서 현물을보고 현실에 맞는 3현주의가 정착되도록 해주십시요
지금 시행중인 전사 반별개선활동은 경영자께서 관심을 가지시고 성공을 거두워주십시요
이렇게 하여 모두가 필요와 공감을 느끼는 가운데 원가를 낮추고 경쟁력을 키워가야할것입니다
이제 조석 으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모두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가가호호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3.11.04. 두산중공업을 떠나면서 장 진 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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