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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수 부장 화력)HRSG생산기술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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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0회 작성일 2003-10-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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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어려웠읍니다.
그러나 보람있었고 즐거웠었읍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정든 회사였고 정성을더했읍니다.
그러나 이제는 떠나야할 때가온것 같읍니다.

사물함속 명찰이 20개남아있었읍니다.
촌스럽고 때묻은 것부터 세련된 현재것까지 말입니다.
이모든것 하나 하나가 제 이력을 말해주고있는것같읍니다.

회사를 다시한번 둘러 봄니다
공장, 나무,사람 어느 하나 정들지않는곳이 없읍니다.

회사를 그만둔다니 많은곳에서 걱정어린 전화가옵니다.
저 또한 걱정입니다. 눈높이를 낮추고 외부환경에 적응할수있는
준비를 해야겠지만 어디서 부터 손을써야할지 막연하기도합니다.
인생 50 절반입니다, 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읍니다.

그동안 가까이 또는 멀리서 제가 살아가는데 도움을주신 많은분들께
이렇게나마 인사드리고 조용히 떠나겠읍니다.
항상좋은일만 있으시길 빌겠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HRSG 생산기술팀장 고 재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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