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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마니아들을 위한 이국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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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91회 작성일 2004-01-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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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 마니아들을 위한 이국적 공간

031201_02.gif매서운 겨울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땐 어느 때보다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립다. 하지만 거리에 카페 간판이 무수히 내걸려 있어도 다양하고 이국적인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차 전문가의 정성이 깃든 세계 각국의 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 지난 10월 문을 열었다. 하우스 차와 건강 케이크 전문점을 표방한 'HR'(02-514-9440)이 그곳. 베니스의 한적한 테라스에 앉아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인테리어는 차를 마시기 전 분위기에 취하게 한다. 여기에 메뉴판 대신 투명한 포장용기에 담긴 여러 차의 향을 고객들이 맡아 보고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HR에 구비된 차 종류는 70여 종. 서양 찻잎을 우려내는 블랙티 계열의 모든 차를 맛볼 수 있다. 요즘은 각종 과일향이 싱그러운 과향티와 카페인이 전혀 없는 루이보스 계열의 티가 인기다. 크리스마스엔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애플과 시나몬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 애플티가 제격이라고. 차는 주전자로 계산되고 3~4잔을 마실 수 있다. 가격은 8000원.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국식 캐롯케이크의 정통 맛을 살리면서 물과 버터를 넣지 않고 만드는 건강 케이크들. 서프라이즈 케이크라고 불리는 캐롯케이크, 수삼을 갈아 넣은 인삼케이크, 떡도 아닌 것이 케이크도 아닌 것이 씹는 맛이 일품인 찹쌀케이크 등 세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당일 주문판매를 고집해 신선하고 변질되기 쉬운 재료인 크림을 사용하지 않아 장기간 보관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 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원~5만원.

글 한수진 사진 홍덕선 기자

月刊<창업&프랜차이즈> 편집국 www.bizhou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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